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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사내칼럼/시론기사 [칼럼]여름휴가를 효율적으로 보내보자2023/07/12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여름휴가가 시작된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침체되었던 상황이 풀리면서 해외여행객이 7월들어 증가했고 전국해수욕장을 비롯, 여름 휴양지 관광 숙박업소는 8월 20일까지 예약이 만료되었다고 한다. 전국의 유명한 산과 바다로 시원함을 찾아 출발을 계획하고 있겠지만 해마다 여름 이맘때가 되면 찌는 듯한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바다나 산을 찾는 사람들의 고행(?)이 시작된다. 고속도로, 국도 할 것 없이 피서객들의 자동차가 줄을 지어 움직일 줄 모르고 터미널이나 기차역은 어딘가를 향해 떠나고 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몇 달 전에 이미 예약이 끝났다는 숙박시설은 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로 몰려든 피서... [칼럼]신청사 이전 반대할 명분이 부족하다2023/06/22 신청사 이전을 둘러싸고 반대 여론이 있어 갈등이 되고 있다 대다수의 시민들은 상주시가 합법적 절차를 거쳐 추진된 통합신청사 건립사업은 좌고우면 말고 계획대로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상주시의회의 찬성을 받았고 시민여론조사에서 87% 찬성을 받았기 때문에 법적 하자가 없어 신청사 이전은 반대할 명분이 없다고 본다. 그런데 지난 5월 출범한 시청이전반대 ‘행복상주 만들기 범시민연합’은 최근 강영석 시장과의 면담에서 주민투표 요구가 거절되자 상주시청 이전 결사반대, 시민추진 회복운동으로 저항하겠다고 강경투쟁을 선언했다. 범시민연합이 최근 상주, 함창 5일장에서 살포한 ‘상주 시민 들애게 告함’이라는 전단지 내용을 보면... [칼럼]기자가 변해서는 안될 직업의식2023/06/13 오늘날은 뉴미디어의 범람으로 독자의 식견과 정보검색 능력이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는 만큼, 언론인 스스로 구시대의 관행을 탈피하고 체질 개선을 도모하는 일이 시대적 과제라 하겠다. 그러나 기자의 본질적인 직업의식만은 결코 변해서는 안 될 것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 사회는 흔히 언론문화 적사회(신문)을 지칭하는 말로 '공기(公器)' '제4부' ‘사회의 목탁' '빛과 소금' '무관(無冠)의 제왕' '필봉(筆鋒)'이라는 화려하고 거창한 표현으로 해 왔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언론을 불신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기자(記者)를 '기자 나부랭이' 라고 부르는 막막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 물론 대다수의 기자들은 오늘도 투철한 직업의식을... [칼럼]공직자와 청백리의 함수2023/05/23 보도국장 안태호 옛 속담에 ‘봄 돈 칠 푼은 하늘이 안다‘(농촌에서는 봄에 돈이 매우 귀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는 힘든 5월을 보내고 있는 요즘 국회의원의 코인 투기 관련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각종 투자 정보 접근에 우월적 지위를 가진 공직자의 재산 신고 투명성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수백억대의 부정재산을 갖고 높은 자리에 있는 공직자들,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잔치라도 베풀어 주는 따뜻한 인정을 보여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요즘 국... [칼럼]취학 전 영·유아 바람직한 부모역할2023/05/09 대구대학교 아동가정복지학과 겸임교수 철학박사 이재법 세상에 자식이 태어나면서 아빠, 엄마라는 호칭을 얻게 된다. 자녀가 태어나기 전 엄마, 아빠가 되기 위한 충분한 준비와 계획이 되었는지,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교육을 받고, 부모의 노력이 뒷받침될 때 소중한 자녀는 이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부모의 역할은 무엇보다 일관성 있는 태도가 자녀의 옳고 그름에 대한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부모의 기분에 따라 허용과 통제가 달라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영아기는 태어나... [칼럼]어린이날 등 기념일, 일과성 탈피해야2023/05/04 신록의 달 5월은 참 아름다운 계절이다. 장미꽃이 피고, 아카시아 꽃이 피어 꽃향기 그윽한 달이다. 이처럼 좋은 달에 1923년 소파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 날'을 5월1일로 정한 것은 참으로 뜻 깊은 일이라 여겨진다. 특히 어린이들의 마음은 5월의 하늘처럼 맑고 깨끗하고, 푸르며 꿈과 희망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5월은 어린이날만 있는 것이 아니다, ▶5일은 어린이 날' ▶8일은 '어버이 날 ▶15일은 '스승의 날 ▶19일은 '성년의 날 등 효(孝)와 예(禮)의 날로 제정된 기념일이 많아 그래서 5월을 '가정의 달' 이라고 말한다. 게다가 ▷1일은 법의 날과 근로자의 날 ▷18일은 5.18민주화 기념일 ▷19일은 발명의 날 ▷25... [칼럼]시급한 농촌 노인을 위한 복지정책2023/04/25 지금 우리나라 대부분의 농촌의 경우 중소도시나 읍면 소재지까지는 그런대로 젊은 사람들이 있지만 농촌마을로 들어가면 그야말로 노인들만이 가구 구성원을 이루고 있는 등 노인사회나 다름없다. 노인인구의 증가추세가 전국적으로 가속화되면서 이미 고령화 사회를 넘어섰고, 우리 상주도 인구의 17.4%인 2만1천여명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밝혀져 멀지 않아 노인인구가 20%대에 이를 전망이다. 농촌노인들은 도시가구와 달리 자식들을 도시로 내보내고 고향 농토를 지키는 분들이며 도시생활에 매력도 없고 핵가족화가 보편화되어 굳이 자식들과 같이 살지 않겠다는 뜻을 가진 분들이다. 그러다보니 노부부가 고향 집을 지키는 형국이 되고 독거노인들마저 농촌을 ... [칼럼]요양보호사 구인난 심각 수준2023/04/24 요양보호사는 보건복지에서 발간한 요양보호사 양성 표준교재를 통해 160시간의 이론 실기 과정 교육을 이수하고 80시간의 현장실습을 실시하면 수료기준을 충족하고 요양보호사 국가 자격시험에 응시 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현장실습을 치매 교육 80시간을 대체실습으로 인터넷강의 수강후 시험에 80점 이상을 받아야 수료가 된다. 코로나 상황으로 현장실습을 할 수 없어 요양시설이나 주야간 보호, 방문요양기관의 현장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취업에 대한 두려움으로 취업을 꺼리는 것으로 판단된다. 요양보호사 직종은 국비 지원을 통해 교육을 시행하고 있지만, 취업률이 전국 국비 훈련기관 평균 취업률을 미치지 않고... [칼럼]상주, 속리산 문장대 케이블카 사업 시동2023/04/12 상주 속리산 문장대에도 케이블카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오래전부터 있었다. 문장대 등산의 시발점인 상주시 화북면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남녀노소 누구든 문장대를 올라갈 수 있는 이동 수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경관이 수려한 문장대에는 수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이 몰리고 있으나 대부분 충북 보은 쪽인 법주사 방면에서 올라오고 있는 게 현실이다. 법주사가 널리 알려져 있고 속리산 역시 충북 보은의 산으로 인식돼 있기 때문이다. 또 그동안 법주사 방면이 수도권에서 접근이 쉬운 점도 큰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문장대는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 산33에 있는 상주 땅이다. 상주시의 관광지를 상주에서는 활용하지 못하고 보... [칼럼]사라진 '사랑의 매'2023/02/21 보도국장 안태호 가정과 학교에서 "매 교육"이 사라졌다. 우리나라 교육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인 '사랑의 매' 이는 학생이 교사 눈에 잘 못된 행동을 보이면 훈육이라는 차원에서 체벌을 가하는 것이다. 과거의 우리 선조들 또한 체벌을 아끼지 않았단 것을 속담을 통해 알 수가 있는데 예를 들자면, "예쁜 자식 매로 키운다, 고운 자식 매로 키운다"등과 같은 말이 있다. 교사는 교단에 서서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이다. 가르침이 유지되는 장소는 교단에 국한되지 않고 ... [칼럼]베이비부머 세대 노후 준비2023/02/19 베이비부머 세대는 1955년생부터 1963년생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에게 불린 말이다. 1950년 6.25전쟁으로 사상자 150만 명, 1천만 명 이산가족으로 부모, 형제를 잃고 1953년 7월 휴전 협정 이후 출생아수는 급격한 증가를 보인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니고 다른 나라도 전쟁 이후는 출생아 수가 높게 나타난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시작되는 1955년생이 2019년부터 65세 노인에 접어들면서 우리나라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우리나라 산업화에 주역으로 선진 대한민국을 세우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우린 그들을 샌드위치 세대라고 부르기도 한... 처음 1 2 3 4 5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