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칼럼]중진 국회의원들, 지역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칼럼]청년을 위한 나라는 언제쯤? [칼럼]유권자의 냉철한 판단이 절실한 4월10일 총선 [칼럼]국회의원들의 특권, 권리만있고 의무는 실종 [칼럼]4월 총선, 유권자 심판으로 정치 복원해야 .... [칼럼]음력 섣달 그믐날 밤
실시간 사내칼럼/시론기사 [칼럼]중진 국회의원들, 지역과 끊임없이 소통해야2024/05/10 국회는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머리이며, 에너지의 원천이다. 국회가 뜨겁고 열정에 차 있을 때 대한민국이 활기에 넘친다. 한 명의 국회의원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정도의 힘을 갖는다. 그것은 곧 지역의 문제와 연결돼 지역 주민들의 삶과 직결되기에 국민의 공복(公僕)이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국회의원은 국민의 애환과 소망이 무엇이며, 그들의 꿈이 어디에 있고, 그들이 지역에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얼마나 치열한 생존 경쟁을 치르고 있는지 살피고 고민해야 한다. 중앙에서 그들을 위해 투쟁을 해야 하는 것이다. 국회의원은 지역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한다. 막스 베버는 '직업으로서의 정치'에서 정치인에게 필요한 자질로 세 가지를 꼽았다. 정... [칼럼]청년을 위한 나라는 언제쯤?2024/04/17 21세기 대한민국은 청년들을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 70-90년대에 청춘을 보낸 기성세대는 이미 자리를 잘 잡았다. 주경야독하고 잔업까지 마다하지 않고 돈을 벌어 집도 마련했으며, 자식들을 대학에 보냈다. 산업화시대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다. 이들의 눈에 요즘 젊은 세대는 아주 못마땅할 것이다. 힘든 일은 하지 않으려 하고, 나이를 먹고도 부모에게 의지하려 한다. 결혼에도 관심이 없고,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짐작할 수 없다 그러나 청년들이 보는 세상은 정반대다. 취업하기가 너무도 힘들고 대부분 단기직과 아르바이트만 있을 뿐이다. 청년 실업률이 6%라지만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실업자 수에 포함되지 않는 청년이 41만... [칼럼]유권자의 냉철한 판단이 절실한 4월10일 총선2024/04/01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세계 "선거의 해"이다. 세계 40개 이상의 국가에서 선거가 실시된다.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는 "2024년 사상 최초로 세계 인구의 절반이 넘는 40억 명 이상이 투표소로 햫한다"고 전했을 정도다. 지난 1월에는 대만, 3월은 러시아에서 선거가 있었다. 오는 9월엔 일본, 11월에는 미국에서 선거가 치러친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4월 총선이 예정돼 있다. 국제 질서의 재편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선거를 통해 한 국가 내에서는 정치적 지형이 바뀔 수 있고, 나아가 국제 정세도 얼마든지 요동칠 수 있다. 국회의원선거는 대한민국의 입법기관인 국회의 구성원을 선출하는... [칼럼]국회의원들의 특권, 권리만있고 의무는 실종2024/03/11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한 달 정도 남아있다. 치열한 경선 경쟁과 공천 갈등으로 경북을 비롯해 전국이 시끄럽다. 국회의원이 되려는 사람들은 많지만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는 매우 낮다. 직업별 신뢰도에서 국회의원은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국민들은 국회의원에게 주어지는 특권과 권리에 비해 그들의 역할은 부족하다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다. 국회의원의 특권에는 대표적으로 불체포특권, 면책특권이 있다. 외부의 부당한 간섭을 받지 않고 소신을 가지고 자유롭게 의정 활동에 전념하라는 것이다. 국회의원은 현행범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회 회기 중에 국회의 동의 없이는 체포 또는 구금을 할 수 없다. 국회의원이 회... [칼럼]4월 총선, 유권자 심판으로 정치 복원해야 ....2024/02/19 22대 총선이 불과 2개월도 남지 않았다.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다가오면서 여야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국민들에게도 이번 4월 총선은 매우 중요하다. 그동안 우리 국민은 ’정치 실종'이라는 리스크에 시달려왔다. 국민 다수가 독선과 오만에 빠진 양당에서 더는 희망을 품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민심은 여야 모두에게 따가운 눈총을 보내고 있지만 정치권은 지금까지 정쟁 속에 분열과 대립의 정치를 반복하고 있다. 이것은 권력쟁취와 끝없는 파당정치가 근본 원인이다. 또한 팬덤 정치에 몰입한 극성 부류도 많다. ‘믿고 싶은 것만 믿고 반대 정보는 무시하는 확증편향’이 심각하다. 제3지대 신당 창당도 이 같... [칼럼]음력 섣달 그믐날 밤2024/02/05 섣달은 음력으로 한 해의 마지막 달이고, 섣달 그믐은 한 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어느새 섣달 그믐이 다 되어 갑니다. “음력 섣달 그믐 밤 주막의 밤 누구와 이야기를 나누랴 차가운 등불만 쓸쓸히 벗 삼을 뿐 한 해가 스러지는 섣달 그믐밤 만릿길 먼 고향 돌아가지 못하는 이여 서글퍼라 지난일 우습구나 이내 몸 시름진 얼굴에 희게 변한 귀밑머리로 내일이면 또 다시 새해를 맞는 구나“ 이 시는 중국 당나라 때의 시인인 대숙륜이라는 분의 시입니다. 타향의 차가운 등불 아래 홀로 잠 못 이루는 나그네 마음은 어찌 이리 처량한지 모르겠습니다. 이 쓸쓸한 밤, 고향 생각에 마음은 천리에 있고 서리 같은 귀밀머리는 내일이면 또 한... [칼럼]새해를 맞이하는 마음2023/12/26 “과거는 오지 않았고, 미래는 가지 않았으며, 현재는 머무름이 없으니 세 가지 시간 모두 텅 비고 그윽하다. 이 안에서 세월을 주관하는 천자존신(天子尊神)을 알겠는가? 만일 안다면 가장 새로운 해와 달이요, 특별한 하늘과 땅이 될 것이니 전쟁과 질병과 굶주림과 같은 온갖 재앙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이 법문을 되새겨보는 것은 이 말씀에 한 해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가 다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여러 가지 희망을 가지고 계획을 세웁니다. 지난해에 미처 하지 못한 일을 올해는 꼭 이루고야 말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느새 한 달 두 달 보내면 또 연말이 되고 새... [칼럼]늙음의 의미2023/12/08 우리나라 인구가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물 정도로 급속하게 노령화하고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우리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노령자의 수는 앞으로 20여년 뒤 대략 인구 7명당 한명, 30여년 뒤에는 4명당 한명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인구의 노령화는 정년제도와 맞물려 우리 사회가 지금껏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현상을 연출하고 있다. 즉 사람들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오래 살면서도 취업활동에서는 일체 물러나 일하지 않는 긴 여생을 맞고 있다. 우리 사회가 당면한 이 새로운 도전에 대해 무엇보다 연금 실업 빈곤, 보건 등 노령인구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여러 가지 제도와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 그러나 노령화 문제와 관련해 근... [칼럼]흔들리는 교육정책 넘치는 교육열2023/09/11 백년대계를 세워가야 할 교육의 현장이 무너지고 가서는 안 될 길을 가고 있는 우리나라 교사의 권위상실은 한계를 넘어 혼란스럽기만 하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어 사라지고 없다. 아무리 급변하는 세대 간 사고의 차이가 심하다고 하지만 교사들이 교내에서 학생들로부터 폭행당하는 충격적인 일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 두고 흔들리는 교육정책을 바로 잡아야한다는 목소리가 사회적으로 높아지고 있지만 대안이 없어 걱정스럽기 만하다. 특히 중등교육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교사와 학생간의 폭력사건 발생원인은 학생 인권 등을 이유로 체벌이 폐지된 이후 교권은 여러 복합적인 이유들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추락하고 있다... KGB한국신문 창간 2주년 기념사2023/08/13 <KGB한국신문 창간 2주년 기념사> 2021년 8월 21일 상주시민의 여망을 안고 출발한 KGB한국신문이 벌써 창간2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2년간 면면히 발행 되어온 KGB한국신문이 지역 언론으로 위상을 정립하고 시민의 대변지로 자리매김한 자축의 기쁨을 애독자, 시민, 출향인사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지역언론의 불모지인 우리 고장에서 지역신문이 창간 2주년만에 이렇듯 장족의 발전을 한 것은 시민사회의 공동체의식이 매우 높아졌음을 의미하며 지방화시대에 걸맞는 지역 언론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KGB한국신문이 있기까지는 많은 독자와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힘입은 바 큽니다. 신... [칼럼]정전협정 70주년과 통일2023/07/31 올해 7월 27일이 정전협정 70주년이었다. 1953년 체결된 정전협정으로 한국전쟁은 일단락됐다. 폭격과 총성이 멈춘 날이니 기념하고 축하할 일이다. 더군다나 한국전쟁은 세계사적으로도 많은 사상자를 낸 전쟁이니 말이다. 그러나 7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정전협정일을 축하할 수가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폭격과 총성은 멈췄지만 전쟁 재개를 우려하게 하는 무력 대결과 남북한 사이 적대적 태도는 여전하기 때문이다. 너무나 많은 부분에서 양측은 초격차로 벌어졌다. 이젠 통일이 되어도 이런 격차를 극복할 수 있을지, 어떻게 극복할지 걱정해야 할 상황이 되었다. 통일과 분단, 전쟁에 대한 문답이 오고 간다. 벌어진 남북한의 격차보다 더 나쁜 ... 1 2 3 4 5 맨끝